쿠엔틴 타란티노1 바스터즈 : 거친녀석들 (한스 란다, 복수 서사, 타란티노) 솔직히 저는 폭력적인 영화를 잘 못 봅니다. 바스터즈: 거친녀석들도 지인 소개로 보게 되었을 때 처음엔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2시간 33분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고, 특히 크리스토프 왈츠가 연기한 한스 란다 대령의 연기는 정말 오금이 저릴 만큼 무서웠습니다. 타란티노 특유의 잔인함과 유머가 공존하는 이 영화는, 전쟁 영화 특유의 무거움보다는 통쾌한 복수극으로 기억됩니다.한스 란다, 유대인 사냥꾼의 심리전영화 초반부터 등장하는 한스 란다 대령은 '유대인 사냥꾼'이라는 별명답게 철저한 심문 기술을 보여줍니다. 1941년 프랑스 시골 농가를 방문한 그는 드레퓌스 일가의 행방을 추궁하는데, 이 장면에서 타란티노는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연출을 보여줍니다. 심문이란 단순히 질문하는 행위가 아니라, .. 2026. 3. 2. 이전 1 다음